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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랜더스 추신수, 행복 랜딩으로 1억 390만원의 기부금 누적

SSG랜더스의 추신수 선수가 올 시즌 기록 연계 기부 캠페인 행복 랜딩을 통해 총 1억 390만원의 기부금을 누적했다고 밝혔습니다. 추신수 선수는 자발적으로 순직 경찰과 소방공무원 유가족, 저소득 한부모 가정에게 기부금을 전달했습니다. 이로써 올해로 3년째 이어지는 기부 프로그램을 통해 주위의 소외계층에게 총 12억 590만원을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행복 랜딩 캠페인은 SSG랜더스의 정규시즌에서 추신수 선수가 기록한 안타, 득점, 2루타, 3루타, 홈런, 볼넷, 도루 등의 성적에 따라 적립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안타와 득점하나당 10만원, 2루타는 20만원, 3루타는 30만원, 그리고 홈런, 볼넷, 도루는 각각 100만원이 적립되었습니다.

추신수 선수는 이번 시즌 97안타(2루타 17개, 3루타 1개), 65득점, 65볼넷, 6도루, 12홈런을 기록하며 총 1억 390만원을 적립했습니다. 이 중 7천만원은 순직 경찰 및 소방공무원 가정의 교육, 생계, 의료비 등을 지원하기 위해 사용되며, 나머지 3,390만원은 인천지역의 저소득 한부모 가정을 대상으로 영양제, 생리대 등의 필요물품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입니다.

추신수 선수는 이날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개최된 행복 랜딩 캠페인의 기부금 전달식에 참석했습니다. 이 자리에는 조상범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과 김미주 굿피플 운영위원장 등이 함께했습니다.

추신수 선수의 사회공헌 활동은 야구 꿈 나무부터 소외계층 아동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드림 랜딩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지난해에는 취약계층 군인들과 인천시 학교 밖 청소년들을 후원하는 희망 랜딩 캠페인을 진행했습니다. 이번 행복 랜딩 캠페인을 통해 추신수 선수는 3년째 연속해서 사회적으로 소외된 계층에게 도움을 주는 활동에 참여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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