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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마이스(MICE) 박람회 2023이 16일부터 이틀간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립니다. 이번 박람회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마이스협회와 인천관광공사가 주관하며, 인천광역시와 한국관광공사에서 후원하고 있습니다. 이는 올해로서 24회째로 개최되며, 민간이 주최하는 첫 행사입니다.

이번 한국 마이스 박람회는 다양성과 확장을 품은 미래로를 주제로 다양한 행사들이 개최됩니다. 국내외 마이스 기업 사업 상담회, 마이스 기업 상설 전시, 학술대회, 해외 구매자 대상 지역 마이스 시설 설명회, 사전·사후 관광프로그램 등이 이틀 동안 진행될 예정입니다.

올해는 25개국에서 약 100여 명의 해외바이어들이 참가할 예정입니다. 특히 태국, 중국, 싱가포르에서의 참여율이 높아 예상됩니다. 16일 개막식에서는 제21회 대한민국 마이스 대상 시상식도 열릴 예정이며, 이틀 동안 진행되는 학술대회에서는 이(e)스포츠, 디지털 전환, 마이스 산업 정책, 최신 경향, 마케팅, 조직과 리더십, 인력과 채용, K-마이스 사례 등의 다양한 주제로 강연이 이루어질 예정입니다.

또한, 국제회의컨벤션협회(ICCA)와의 협력을 통해 마련된 워크숍에서는 해외 전문가들과 함께 마이스 행사 제안 전략 등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또한, 대만, 태국, 중국의 마이스 유관 기관 대표자들이 참여하는 아태 마이스 리더스 포럼에서는 각국의 마이스 산업 현황과 현안을 공유할 예정입니다.

18일부터는 해외 구매자들을 대상으로 인천, 경주 등 전국의 주요 마이스 시설에 대한 홍보 투어도 진행될 예정입니다.

용호성 문체부 관광산업정책관은 "이번 한국 마이스 박람회를 통해 국내외 구매자와 업계 관계자들이 활발하게 소통하고 적극적으로 교류함으로써 마이스 사업 영역이 확장되길 기대합니다. 한국 마이스 박람회가 민간의 전문성을 활용하여 세계적인 마이스 전문 박람회로 도약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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