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ist

• Facebook
• X

타스글로벌, 싱가포르 항구에서 친환경 선체부착생물 처리사업 시작

신가포르 해양항만관리국(MPA)의 승인을 받은 선박 청소 로봇 개발사 타스글로벌(대표 김유식)이 싱가포르 모든 항구에서 친환경 선체부착생물 처리사업을 개시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타스글로벌은 선체에 부착된 생물을 제거하고 수집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 기술은 10마이크로 이상의 입자를 99.9% 제거하여 깨끗한 바닷물을 다시 바다에 방류하는 역할을 합니다.

선체부착생물은 선박 연료의 효율을 떨어뜨리는 한편 외래종의 유입으로 해양 생태계와 생물 다양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이로 인해 매년 1,000억 달러 이상의 손해를 발생시키며 선박 운항 과정에서 발생하는 마찰 저항으로 연료 소모량을 최대 40%까지 높일 수 있습니다. 과거에는 선체부착물 제거를 잠수사에 의존했지만, 타스글로벌은 선체부착생물 처리를 자동화하는 로봇을 개발하였습니다.

타스글로벌은 잠수사 안전사고 감소와 청소 품질 향상 등을 통해 관련 시장의 판도를 변화시키는 등 주도적인 역할을 하였습니다. 또한, 세계 최고의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면서도 계속해서 개발과 성능 인증에 도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싱가포르는 세계 물동량 2위의 항만을 보유하고 있는데, 탄소배출 규제와 해양생태계 보호 등 해양 환경 규제가 엄격하게 시행되는 국가로 알려져 있습니다. 타스글로벌은 이미 현지에 6대의 로봇을 투입한 상태이며, 공급 규모를 확대하고 캐나다 교통부의 인증을 받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또한, 타스글로벌은 3월에 싱가포르와 브라질에 각각 지사를 설립하였으며, 선체부착생물 처리기술을 수출하기 위해 K-바이오파울링 브랜드를 전 세계에 상표 등록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일 예정입니다.

Like

0

Upvote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