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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로봇 전문기업 피앤에스미캐닉스, 코스닥 상장 신청

의료로봇 전문기업인 피앤에스미캐닉스가 한국거래소에 코스닥 상장(IPO)을 위한 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2003년에 설립된 피앤에스미캐닉스는 의료용 로봇을 개발하고 생산하는 기업으로, 국내외에서 로봇 관련 요소기술 등 42건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피앤에스미캐닉스의 대표적인 제품인 워크봇은 걷는 동작을 통해 뇌신경 자극을 주어 환자의 보행기능 재생을 돕는 역할을 수행합니다. 2011년부터 2020년까지 성인용, 어린이용, 고급형 등 다양한 종류의 워크봇 제품을 선보였습니다.

피앤에스미캐닉스는 식약처 주관 국내 인증을 비롯하여 국제표준인 ISO 13485, 미국 FDA 등 총 14개 국가 23종의 인증을 획득하여 해외영업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 5월에는 국내 보행재활로봇 업계에서 최초로 유럽 CE MDR 인증을 획득하여 임상평가, 위험관리, 품질관리시스템의 우수성을 입증했습니다.

피앤에스미캐닉스는 "인구 고령화와 삶의 질 향상에 따라 의료용 로봇시장은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재활로봇 효과에 대한 긍정적인 임상 결과가 연이어 발표되면서 수요가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업계에서는 지난 5년 동안 의료용 로봇시장이 3배 이상 성장했으며, 향후 5년 동안에도 추가적으로 3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피앤에스미캐닉스는 의료용 로봇 개발과 생산을 통해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현재, 어깨를 비롯한 상체 관절 부분의 재활로봇 연구가 큰 진전을 이루고 있으며, 유아와 소아의 보행 보조를 위한 로봇 연구도 진행 중입니다. IPO 이후에는 요소기술을 기반으로 한 추가적인 기술개발과 신제품 개발도 계획 중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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