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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원기 감독과 키움 히어로즈는 30일에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시즌 12차전을 치른다. 전날의 패배를 이기고자하는 키움은 최원태를 LG 트윈스에 보내고 외야수 이주형, 투수 김동규, 그리고 2024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권을 얻었다. 이주형은 트레이드 후 바로 1군에 합류해 선발로 출전하였고, 이날의 경기에서 1타점을 득점하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홍원기 감독은 이주형과의 만남에서 “장점만 보이더라”라고 웃으며 이야기했다. 이주형은 내야수 출신이지만, 감독은 그에게 자신의 장점과 선호하는 수비 포지션에 대해 질문했을 때 외야수를 선택하였다고 한다. 홍 감독은 이를 토대로, 이주형이 본인의 장점을 살리기 위해 외야수로 나서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오늘 경기에서 이주형을 6번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시켜 채울 예정이다.

또한, 선발 로테이션에서 최원태가 떠난 빈자리는 베테랑 정찬헌이 채울 것으로 예상된다. 정 감독은 정찬헌이 합류하여 훈련을 시작할 것으로 보이며, 이전에 주승우나 새로 합류한 김동규도 퓨처스에서 선발 로테이션을 돌았다고 언급하였다. 이렇게 젊은 선수들이 대체 선발 자원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키움은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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