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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회 덴소컵 한일 대학축구 정기전, 한일 대학 축구 경기 성료

한일 대학축구 정기전인 제22회 덴소컵이 뜨거운 관심 속에서 성료되었다. 이번 경기에서는 한국선발팀과 일본 선발팀이 맞붙었으며,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렸다. 그러나 한국은 경기에서 일본에 1-2로 패하였다.

양 팀은 경기 초반부터 탐색전을 펼치며 치열한 접전을 이어갔지만, 전반을 득점 없이 마쳤다. 경기는 치열한 공방전을 이어갔으나 후반 44분에 일본의 나카무라 소타가 크로스를 보내어 나가오 유토가 골을 넣어 일본이 승리하였다. 한국은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

덴소컵은 일본의 글로벌 자동차 부품 기업인 덴소가 30여 년간 후원해 온 대학축구 지역대항전 대회로 알려져 있다. 1997년부터 한일정기전을 개최하며 양국의 대학축구 발전과 스포츠 교류를 지원해 왔다. 이번 덴소컵 한일정기전은 한국과 일본의 국가대표를 꿈꾸는 대학 선수들에게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는 장으로 자리매김하였다.

덴소 주식회사 이사진인 이토 켄이치로 및 경영임원은 제노그룹 코리아를 통해 "제22회 덴소컵 한일정기전이 높은 관심 속에서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덴소컵이 양국의 대학축구 발전과 교류에 기여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국대학축구연맹 회장인 변석화는 "이번 덴소컵 경기는 선수뿐 아니라 축구팬들에게도 기억에 남을 멋진 경기였다고 생각한다"며 "덴소의 아낌없는 후원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리며, 연맹도 양국 대학축구의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덴소컵은 내년부터 1, 2학년 경기와 여자부 경기도 함께 개최될 예정이다. 덴소컵은 앞으로도 대학축구 발전과 교류에 기여하기 위해 계속적인 지원을 이어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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