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제조업체, 중국 대신 북미와 동남아시아에 투자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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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3-10-22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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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제조업체들이 중국 대신 북미와 동남아시아 지역에 집중적으로 설비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이는 미·중 갈등에 따른 세계 공급망 재편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으로 분석됩니다.

일본 재무성에 따르면, 2022년 일본 제조업체의 중국 직접투자 규모는 전년 대비 5.7% 감소한 1조2070억엔(약 10조9360억원)로 나타났습니다. 중국 시장의 구조적인 문제와 미국의 대중국 수출 규제 등으로 인해 기업들은 위기감을 겪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대조적으로 일본 제조업체의 북미 지역 투자는 28.7% 증가했으며, 인도 투자도 두 배로 늘어났습니다.

올해 2분기에는 일본 제조업체들의 해외 투자 통계에서도 탈중국 경향이 확인될 수 있었습니다. 4~6월 동안 일본 제조업체들의 세계 투자액 비중은 북미 지역이 36.2%로 압도적인 1위였고,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 지역이 10%로 두 번째였습니다. 이에 반해 중국 투자 비중은 7%까지 줄었습니다.

중국 이외의 지역에 설비투자를 늘리는 일본 제조업계 분위기의 중심에는 소부장 기업들이 있습니다. 교세라는 태국 공장에 3년간 최대 1000억엔을 투자하여 스마트폰과 전기 자동차용 콘덴서 생산 능력을 10% 끌어올리기로 계획하고 있습니다.

태국은 미국과 중국의 무역갈등이 심해지는 상황에서 양국에 제품을 수출할 수 있는 거점으로 일본 제조업체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곳입니다. 전자산업의 쌀로 불리는 적층세라믹커패시터(MLCC) 세계 1위인 무라타제작소도 태국에 새로운 공장을 완공하고 다음달부터 생산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또한, 전자기판을 생산하는 메이코는 베트남에 새로운 공장을 건설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이러한 투자 활동은 일본 제조업체들이 중국 위험에 대비하고 위험을 분산시키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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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


정말 최고예요!

신영*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3 멋지네요

김한*


좋은 뉴스 담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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