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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시리아의 주요 공항 2곳이 폐쇄되었습니다. AFP 통신은 시리아 국영 사나(SANA) 통신을 인용하여 이 내용을 보도했습니다. 시리아군 소식통은 성명을 통해 이스라엘 적군이 다마스쿠스와 알레포 국제공항을 공격한 것을 밝혔습니다. 이번 공습으로 다마스쿠스 공항에서 한 명의 민간인 근로자가 사망하고 다른 한 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공항의 활주로가 파괴되어 운영이 중단되었으며, 피해 공항의 항공편은 라타키아의 공항으로 우회되었습니다. 이번 동시 공습은 라타키아 서쪽 지중해 방향과 점령된 시리아 골란 방향에서 이루어졌습니다. 이는 지난 12일 이후 두 번째로 시리아 주요 공항에 대한 동시 공습입니다. 지난 주말에도 이스라엘의 알레포 공항이 공격당해 5명이 다쳤으며 공항 운영이 중단되었습니다. AFP에 따르면 이란과 함께 레바논도 큰 영향력을 가진 시리아입니다. 시리아의 대통령 바샤르 알아사드는 친이란 인사로 알려져 있습니다. 지금은 이미 10년 이상의 전쟁 상황 속에 있는 시리아입니다. 이스라엘은 북쪽 국경에 인접한 시리아를 수 백 차례에 걸쳐 공격해왔습니다. 이스라엘은 이란의 지원을 받는 무장세력인 레바논의 헤즈볼라와 시리아군의 진지를 주로 타겟으로 삼아 공격을 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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