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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문지인, 지적장애 동생 실종 제보 후 4시간 만에 발견

배우 문지인이 지적장애를 가진 동생이 실종되어 제보를 요청한 뒤 4시간 만에 동생을 찾아냈습니다. 문지인은 5일 밤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동생을 방금 건강히 찾았다"며 "감사하다"고 밝혔습니다. 자세한 경위에 대해서는 추후에 알려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이전에 문지인은 "오늘 낮 2시경 버스정류장에서 실종돼 지금까지 찾지 못했다"며 동생에 대한 제보를 요청했습니다. 그는 엘리베이터 내부 폐쇄회로(CC)TV 화면 등을 게시하며 "정신지체 1급 동생이 있다. 지능이 3~4세도 안 되는 그냥 아기다. 간질까지 있고 보행이 미숙한 아이라 오늘 밤이 너무 위험한데 혹시 수원·화성(동탄)·오산 주변에 계신 분 제보 부탁한다"며 동생을 찾기 위해 애썼습니다.

문지인은 "동생이 자꾸 버스를 타는 버릇이 있어 더 멀리 갔을 수도 있다. 출퇴근 시간이라 버스에 있을 것 같다"고 알려줬습니다.

한편 문지인은 2009년 SBS 11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하여 최근에는 SBS 예능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에 출연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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