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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지인, 실종된 지적장애 동생 4시간 만에 찾아내

배우 문지인이 지적장애를 가진 친동생이 실종된 사건에서 동생을 찾아내었다.

문지인은 지난 5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감사합니다. 동생을 방금 건강히 찾았습니다"라며 "걱정하실까 봐 소식부터 올려요"라고 밝혔다.

문지인은 이전에 "저는 지적장애 1급 동생이 있다"며 "근데 (동생이) 오늘 낮 2시경 버스정류장에서 실종돼 지금껏 못 찾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동생 사진을 공유하며 "(동생이) 간질까지 있고 보행이 미숙한 아이라 오늘 밤이 위험한데 (경기) 수원, 화성 동탄, 오산 주변에 계신 분들은 제보 부탁드린다"고 부연했다.

문지인은 "동생이 자꾸 버스를 타는 버릇이 있어 더 멀리 갔을 수도 있다"며 "출퇴근 시간이라 왠지 버스에 있을 것 같다. 보신 분들은 꼭 좀 제보해 달라"고 호소했다.

배우 문지인은 1986년생으로, 2009년에 SBS 공채 11기 탤런트로 데뷔했다. 그는 드라마 닥터스, 뷰티 인사이드 등에 출연하며 예능 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도 활약 중이다. 이번 사건을 통해 그의 찾아낸 동생에 대한 애정과 보살핌을 확인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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