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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레이크 스넬과 김하성이 함께하는 시간은 얼마 남지 않은 것 같다. 최근에는 세인트루이스 구단의 사장이 선발투수로 스넬을 영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외에도 훌리오 유리아스와 애런 놀라도 후보로 꼽혔다.

세인트루이스는 스넬을 꼭 영입하고자 하는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 스넬은 현재 자유계약선수 자격을 갖게 되는데, 그의 가치는 자유계약시장에서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스넬은 2016년에 메이저리그에 들어선 이후 2017년까지는 평범한 성적을 보였다. 하지만 2018년에는 빼어난 성적을 올리며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을 받았다. 탬파베이는 이에 반응하여 5년 5000만 달러의 연장계약을 체결했다.

그러나 이후 부상과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성적이 저조해졌고, 2020년 시즌이 끝난 후 샌디에이고로 트레이드되었다. 그리고 2021년과 지난 해에는 명성에 어울리지 않는 활약을 보였다.

하지만 올해는 다른 투수로 돌아왔다. 현재 26경기에서 10승 9패, 184탈삼진을 기록하며 평균자책점 2.73의 높은 성적을 보여주고 있다. 이는 메이저리그에서 평균자책점 1위를 달리고 있는 것이다.

김하성과 스넬은 팀 동료이자 절친으로 알려져 있다. 두 선수가 함께하는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으니, 팬들은 그들의 훌륭한 활약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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