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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2024년 1조5591억원 규모 본예산 편성

경기 김포시가 2024년 본예산을 1조5591억원으로 편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대비 511억원(3.2%) 감소한 규모로, 일반회계는 1조3676억원, 특별회계는 1915억원으로 편성되었다. 기금을 합하면 총 예산은 1조6365억원이다.

부동산 경기 침체와 세제개편 등의 영향으로 지방세와 정부, 경기도로부터 교부되는 지방교부세와 조정교부금도 감소하고 있다. 이에 따라 김포시의 예산 규모도 감소세로 전환되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내년 예산은 건전한 재정을 유지하는 것에 중점을 두었다.

또한 성과미흡한 지방보조금의 관리 강화, 경상경비의 절감, 선심성과 전시성 예산반영을 지양함으로써 재정 정상화를 위해 노력하였다. 이로써 확보된 자금은 사회복지와 시민체감형 인프라 구축을 위해 투입될 예정이다.

사회적 약자와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해 1587억원의 기초연금, 534억원의 영유아보육료 지원, 530억원의 부모급여, 445억원의 생계급여, 385억원의 아동수당, 그리고 324억원의 장애인 활동지원급여 등 6892억원을 사회복지에 편성하였다. 이로써 일반회계 전체예산의 50.3%가 사회복지에 할당되었다.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인프라 구축에도 주력하기로 했다. 김포골드라인 초과밀 안전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추진 중인 전동차 증차사업에는 내년 6월부터 순차적으로 운행을 시작할 예정이며, 사업비로 65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또한 운양도서관 건립에 47억원, 운양반디비체육센터에 28억원, 부래도관광자원화사업에 27억원, 솔터축구장 환경개선 사업에 41억원, 애기봉주차장조성사업에 17억원, 시도12호선 도로 확포장공사에 60억원, 월곶도시계획도로 확포장 공사에 12억원, 해강안 일주도로 개설사업에 19억원, 애기봉~태산패밀리파크간 도로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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