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연구팀, ROS1 돌연변이 폐암 환자에게 브리스톨마이어스스큅의 표적 항암 신약 레포트렉티닙 투여로 생존기간 연장 분석 결과 국제학술지에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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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4-01-11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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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연구팀이 ROS1 돌연변이 폐암 환자에게 브리스톨마이어스스큅(BMS)의 표적 항암 신약 레포트렉티닙을 투여한 결과, 생존 기간이 연장되었다는 연구결과가 국제학술지에 공개되었습니다. 해당 임상시험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지난해 이 약을 허가하는 근거로 사용했습니다.

연세암병원 조병철 교수팀은 이전에 치료 경험이 없거나 기존 표적 항암제에 내성을 가진 ROS1 돌연변이 폐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레포트렉티닙의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했다고 11일 발표하였습니다.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뉴잉글랜드저널오브메디신(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 게재되었습니다. 국내 연구자가 교신저자로 참여한 종양학 분야 논문이 NEJM에 실린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ROS1 돌연변이 폐암은 전체 폐암 중 2%를 차지하고 있는 희귀한 유형이며, 표적치료제가 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화이자의 젤코리(성분명 크리조티닙)과 로슈의 로질트렉(성분명 엔트랙티닙) 등이 대표적인 치료제로 알려져 있으며, 이들의 치료 효과는 객관적 반응률(ORR)이 70%, 무진행 생존기간(mPFS)은 15~19개월 정도입니다.

조 교수팀은 레포트렉티닙을 활용한 트리덴트-1(TRIDENT-1) 다국가 임상 1·2상 연구를 통해 차세대 ROS1 표적치료제의 효과와 안전성을 분석하였습니다. 폐암 진단을 받은 후 처음 약을 사용하는 1차치료 환자 71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한 결과, ORR은 79%, mPFS는 35.7개월로 상당한 효과를 확인하였습니다. 특히 이전 치료제에 비해 mPFS가 2배 가까이 연장되었습니다.

일반적으로 표적치료제 치료 후 약물 내성이 생기면 화학(세포독성)항암제를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하지만 젤코리와 로질트렉은 뇌 투과력이 낮아 내성 환자의 70% 정도가 뇌전이를 호소하는 문제가 있습니다.

조 교수팀의 연구결과는 ROS1 돌연변이 폐암 환자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치료 효과를 높이고 생존 기간을 연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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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3 멋지네요

김한*


좋은 뉴스 담아갑니다.

김한*


창업뉴스라고 왔더니 창업에 관련된게 하나도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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