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우석, 굳건한 타이틀 홀더

LG의 최강 클로저 고우석(25)은 1차전 충격패에도 불구하고 굳건했다. 함께 호흡을 맞추는 팀 동료이자 선배 박동원(33)은 "한국에 이렇게 좋은 마무리 투수는 없다"면서 후배를 연신 치켜세웠다.
고우석은 8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KT 위즈와 2023 신한은행 SOL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KS·7전 4선승제) 2차전에서 팀이 5-4로 앞선 9회초 구원 등판, 1이닝을 깔끔하게 2탈삼진 포함, 삼자 범퇴로 막아내면서 세이브를 수확했다. 고우석이 생애 첫 한국시리즈에서 세이브를 따낸 순간이었다.
고우석은 지난 7일 펼쳐진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 패전을 떠안으며 어려운 한국시리즈 출발을 알렸다. 당시 양 팀이 2-2로 팽팽히 맞선 9회초. 선두타자 박병호를 유격수 땅볼, 후속 장성우를 좌익수 뜬공으로 잡아내며 순식간에 아웃카운트 2개를 채웠다. 그러나 배정대와 풀카운트 승부 끝에 9구째 볼넷을 허용하며 주자를 내보냈고, 타석에 문상철이 들어섰다. 고우석은 초구 스트라이크에 이어 2구째 파울을 유도한 뒤 3구와 4구 모두 볼을 던졌다. 앞서 속구 제구가 제대로 말을 듣지 않으면서 문상철을 상대로 변화구를 많이 구사한 고우석이었다. 5구째는 파울. 그리고 6구째. 고우석이 던진 몸쪽 커브가 완전히 낮게 떨어지지 않은 채 실투가 되면서 몸쪽으로 몰렸고, 이를 문상철이 제대로 걷어올려 좌측 담장을 직접 때리는 적시 2루타를 작렬시켰다. 이 사이 1루 주자 배정대가 홈을 밟으며, 결승타가 됐다. 고우석이 생애 첫 한국시리즈 무대에서 패전을 기록한 순간이었다.
정신적으로 무너질 법한 상황이었지만, 고우석은 달랐다. 한국시리즈 2차전에서 다시 한번 벤치의 믿음 속에 팀이 5-4로 앞선 9회초 마운드에 올랐다. 고우석은 선두타자로 나섰고...
고우석은 8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KT 위즈와 2023 신한은행 SOL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KS·7전 4선승제) 2차전에서 팀이 5-4로 앞선 9회초 구원 등판, 1이닝을 깔끔하게 2탈삼진 포함, 삼자 범퇴로 막아내면서 세이브를 수확했다. 고우석이 생애 첫 한국시리즈에서 세이브를 따낸 순간이었다.
고우석은 지난 7일 펼쳐진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 패전을 떠안으며 어려운 한국시리즈 출발을 알렸다. 당시 양 팀이 2-2로 팽팽히 맞선 9회초. 선두타자 박병호를 유격수 땅볼, 후속 장성우를 좌익수 뜬공으로 잡아내며 순식간에 아웃카운트 2개를 채웠다. 그러나 배정대와 풀카운트 승부 끝에 9구째 볼넷을 허용하며 주자를 내보냈고, 타석에 문상철이 들어섰다. 고우석은 초구 스트라이크에 이어 2구째 파울을 유도한 뒤 3구와 4구 모두 볼을 던졌다. 앞서 속구 제구가 제대로 말을 듣지 않으면서 문상철을 상대로 변화구를 많이 구사한 고우석이었다. 5구째는 파울. 그리고 6구째. 고우석이 던진 몸쪽 커브가 완전히 낮게 떨어지지 않은 채 실투가 되면서 몸쪽으로 몰렸고, 이를 문상철이 제대로 걷어올려 좌측 담장을 직접 때리는 적시 2루타를 작렬시켰다. 이 사이 1루 주자 배정대가 홈을 밟으며, 결승타가 됐다. 고우석이 생애 첫 한국시리즈 무대에서 패전을 기록한 순간이었다.
정신적으로 무너질 법한 상황이었지만, 고우석은 달랐다. 한국시리즈 2차전에서 다시 한번 벤치의 믿음 속에 팀이 5-4로 앞선 9회초 마운드에 올랐다. 고우석은 선두타자로 나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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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샛*
정말이지 이런뉴스는 올리지 말아주세요.
김한*
창업뉴스라고 왔더니 창업에 관련된게 하나도 없네요.
홍한*
이런 소식 정말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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