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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매협,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 방송 내용 시정과 사과 요구

한국매니지먼트연합(한매협)은 22일 입장문을 통해 지난 19일 SBS 그것이 알고싶다 제1365회 빌보드와 걸그룹 - 누가 날개를 꺾었나 편에 대해 매우 부실하고 편파한 보도를 한 것에 대해 문제의 심각성을 지적하며 방송 내용의 시정과 사과를 요구했다.

한매협은 입장문에서 "해당 방송은 공정성과 공익성을 상실한 것"이라며 "방송 제작진은 사건의 핵심과는 관계없는 피프티 피프티 측의 일방적인 주장과 감성에 의존하여 사실 여부를 확인하지 않은 채 보도함으로써 법적 분쟁 중인 사건에 대해 왜곡된 인식을 심어주었다"고 지적했다.

한매협은 또한 "양 당사자의 입장을 균형 있게 반영하고, 분량을 충분히 편성해 공정한 보도를 진행해야 했으나, 현재 분쟁 중인 사건의 본질을 왜곡하고 명확한 근거 없는 익명 보도와 주관적 의견 위주의 편성을 통해 보도가 공정성과 객관성을 잃었다"고 지적했다.

또한, 방송에서 대중문화산업의 구조와 기업 활동을 언급하며 카지노 테이블과 칩을 사용한 것에 대해서도 이의를 제기한 한매협은 "대중문화산업을 도박판으로 폄하하고, 정상적인 기업 경영을 하는 제작자들을 도박꾼으로 몰아가는 것은 불공정한 비난"이라고 규탄했다.

한매협은 이어 "SBS에 그것이 알고싶다 프로그램 책임자에 대한 강력한 징계를 요구하며, 이와 함께 방송 내용에 대한 시정과 사과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SBS 그것이 알고싶다는 현재 한매협의 입장문에 대한 답변이 없는 상태이며, 한매협은 추가 조치를 위해 소송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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