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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방 운영업주들, 강력사건과의 연관성 부당한 언론보도에 항의

한국인터넷피씨카페협동조합은 최근 발생한 여러 강력사건에 대해 언론보도가 PC방과 게임 이용과의 연관성을 부당하게 암시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이에 대해 강력한 이의를 제기하고 향후 해당 보도 자제를 요청했다.

조합은 "최근 살인, 성폭행 등의 범죄가 발생하는 것과 관련하여 언론에서 일부 게임과 PC방을 범죄의 원인으로 비난하는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최근 발생한 성폭행 살인사건의 범인이 PC방을 자주 이용했다는 사실이나 게임 중독자로 분류된다는 내용은 해당 범죄와는 전혀 무관한 사실"이라고 강조했다.

조합은 "이러한 보도로 일반인들이 PC방을 범죄의 근원지로 오해하고 PC방 이용자를 잠재적 범죄자로 인식하게 되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며 "이러한 보도와 태도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하며, 향후에도 자극적이고 객관성을 가진지 못한 보도를 자제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또한 조합은 "이러한 잘못된 사회적 인식은 코로나 시기 영업 정지를 겪은 소상공인들이 매출 회복에 노력하고 있는 상황에서 다시 한 번 절망을 겪게 만든다"고 덧붙였다.

한국인터넷피씨카페협동조합은 2007년에 설립되어 PC방 사업자들의 권익과 건전한 게임 문화 형성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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