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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몽, 베이징동계올림픽 쇼트트랙 편파 판정 관련 입장 번복 "내 소신에 꼬리 내린 적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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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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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7-19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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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몽, 베이징동계올림픽 쇼트트랙 편파 판정 관련 입장 번복

가수 MC몽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베이징동계올림픽 쇼트트랙에서의 편파 판정과 관련해 입장을 번복했다고 밝혔다. MC몽은 "내 소신에 꼬리 내린 적 없다"며 "고작 몇 안 되는 몽키즈라도 내 소중한 사람이고 이 모든 일을 감싸준 내 팬들에게 내 소량의 부족함을 깨닫고 국적을 떠나 날 믿어준 사람들에게 사과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MC몽은 "내 성격이 그렇다. 아닌 거면 싸우고 맞는 거면 박수 친다. (내가) 정치적 발언을 했니 뭘 했니? 악플 세례에 사과라니. 내게 욕으로 보낸 DM에 응수한 걸 이렇게 만든 당신이 더 나쁘다. 내 소중한 팬들에게만 미안한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MC몽은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000m 경기에서 한국의 황대헌, 이준서가 실격 판정을 받은 것에 대해 분노를 표한 바 있다.

그러나 중국인으로 추정되는 한 네티즌은 "어제까지만 해도 당신의 팬이었다. 하지만 그 게시물을 올린 순간부터는 아니다. 그냥 중국에 불만을 표하고 싶었던 것 아니냐"라고 비난했다.

이에 MC몽은 "내 나라를 내가 응원하는 것, 부당한 심판에 내 마음으로 항의하는 것, 그것이 당신에게 실망이라면 내 팬 안 하셔도 된다"고 소신을 드러냈다.

또한 MC몽은 "십 년을 함께 해온 중국 팬 분들이 한 번도 소중하지 않은 적 없다"며 "순간 영어로 적힌 욕에 제가 흥분한 거 인정한다"며 중국 팬들에게 사과했다.

MC몽의 입장 번복에는 팬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분분하다. 이번 사건으로 인해 MC몽의 행동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으며, 앞으로 그의 행보에 대한 관심이 더욱 증폭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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