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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구미시 무을면, 표고버섯 가치소비 캠페인으로 지역 농민 돕기

경북 구미시 무을면은 참나무 원목에서 유기농 표고버섯을 재배하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이곳 주민들은 매년 10월에 버섯축제를 개최하여 재배한 표고버섯을 상당량 판매해 왔다. 그러나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지역 축제가 취소되었고, 학교 급식 수요도 사라져 버섯의 판로가 막혔다.

이에 대응하기 위해 LG디스플레이는 표고버섯을 가치소비 캠페인 대상 제품으로 선정하였다. 생산된 참나무 표고버섯을 회사 임직원들이 구매할 수 있도록하여 농민들을 돕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사업장 인근 지역 농민들을 돕기 위해 가치소비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며 "임직원이 구매한 양만큼 회사가 추가로 버섯을 구매하여 독거노인 등 소외된 이웃들에게 추석 선물로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LG디스플레이는 지난 7월에는 사내에 지역 농산물 장터를 개최한 바 있다. 경북 김천지역에서는 자두 축제가 취소되면서 판매가 거의 이루어지지 않았던 자두를 직원들에게 판매하였다. 이번 가치소비 캠페인에서도 표고버섯과 마찬가지로 자두를 대상 농산물로 선정한 것이다.

지난 7월의 가치소비 캠페인에서는 LG디스플레이에서 판매한 자두가 3500박스 이상이었으며, 약 2000여 명의 직원이 5200만원어치의 자두를 구매했다. 회사에서는 별도로 자두를 구매하여 소외된 이웃들에게 전달하기도 했다. 회사 관계자는 "농사의 결실을 얻어도 마음이 아팠던 농민들을 생각하니 마음이 차게 되었다"며 "임직원들의 가치 소비가 농민들과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의미 있는 선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LG디스플레이는 앞으로도 관심을 가지고 있는 다음 상품은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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