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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용 손도끼를 허리춤에 차고 도서관에 들어간 50대 남성 경찰에 붙잡혀

경기 광주경찰서는 경범죄 처벌법 위반 등 혐의로 A씨(50대)를 조사 중이다.

A씨는 이날 오전 8시45분쯤 등산용 손도끼를 가지고 광주시립 중앙도서관 건물에 들어가 돌아다녔다고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등산용 손도끼를 케이스에 넣고 등산용 로프와 함께 허리춤에 차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손도끼를 꺼내 휘두르지 않았으며 직원의 통제에 따라 손도끼를 도서관에 보관한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도서관을 종종 이용하면서 등산용 손도끼를 소지한 채 다녔던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다 최근 전국에서 살인 예고 암시글과 흉기 난동 사건이 일어나자 직원이 이를 발견하고 통제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과거에 정신질환으로 입원 치료를 받은 적이 있으며 가족의 동의로 병원에 입원 조치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 관계자는 "특별한 범죄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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