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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통신위원회가 15일 서울 마포구 포스트타워에서 2023 디지털 윤리대전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올해 인터넷·통신 서비스 이용자 보호에 앞장선 기업과 건전한 디지털 문화 조성을 위한 콘텐츠 제작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행사에서는 인터넷·통신 서비스 이용자 보호 유공 정부포상이 전수되었는데, 이번에는 총 9명의 기업인들이 포상을 받았다. 그 중에서 김성진 SK브로드밴드 상무는 동탑 산업훈장을 수상했다. 김 상무는 통신서비스 해지 미접수로 인한 이용자 피해 방지를 위해 해지 절차 간소화 서비스를 도입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박형주 KB국민은행 디지털신사업본부장은 산업포장을 받았다. 박 본부장은 금융권 최초로 뱅킹앱 기반 본인확인 서비스를 시행하고, 디지털 공공서비스 개방 정책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문정욱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 실장, 박창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팀장, 서원철 KT 상무는 대통령표창을, 권오홍 LG유플러스 팀장, 김철순 KT 차장, 오재희 SK브로드밴드 매니저, 한상훈 SK텔레콤 팀장은 국무총리표창을 받았다.

행사에서는 또한 디지털윤리 문화조성에 기여한 유공자들에게 표창을 수여하는 시상식도 진행되었다. 이번에는 김민정 경산자인학교 교사, 김양원 송우초 교사, 염강현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선임연구원, 국립부산과학관(단체)에게 디지털 윤리 교육과 인식 확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김민정 교사는 특수교육 대상학생의 디지털 윤리 및 정보화 교육에 힘썼고, 김양원 교사는 청소년 디지털 드림단 지도교사로서 디지털 윤리 의식 및 문화 조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번 2023 디지털 윤리대전을 통해 디지털 윤리와 문화 조성에 기여한 기업인들과 개인들의 공로가 인정되었다. 이를 통해 더 건강하고 안전한 디지털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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