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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동별 특화사업으로 주민 삶의 질 향상 추진

관악구는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민관협치 활성화를 위해 2023년에 동별 특화사업을 발굴 및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구는 21개 동의 특성과 주민 수요를 충분히 반영할 것이며, 지난해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힘들어진 취약계층의 돌봄과 복지, 동별 안전 및 청소 등 주민들의 생활과 관련된 사업을 추진하였다. 이로 인해 주민들의 만족도가 높아졌으며, 따라서 사업비도 동당 500만 원으로 증액되었다.

먼저 구는 이웃들 간의 따뜻한 사회적 관계망 형성과 주민주도의 복지공동체 조성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청년 및 중장년 1인 가구가 많은 신림동을 대상으로는 관내 부동산 중개업소와 협조하여 임대차 계약 단계부터 1인 가구 지원사업과 복지서비스 정보를 제공하고, 고위험가구를 조기에 발굴하는 청년동행 프로젝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보라매동에서는 1인 가구와 관계망을 형성하기 위해 이웃살이미의 재능기부를 통해 함께 만들어요! 관악 명품! 1인 가구 관계 맺기라는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며, 남현동에서는 고독사 위험가구를 대상으로 안부 확인과 고독사 예방물품 지원 등을 추진하는 고독사 제로 봉사단을 구성하여 1인 가구의 사회적 고립감 해소와 고독사 방지에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또한 주민들과 지역 복지기관, 동주민센터가 협력하여 음식과 반찬 등을 나누며 관계를 형성하고, 위험가구도 함께 살필 예정이다. 미성동에서는 한부모가정 아동의 생일에 맞춰 치킨 세트를 선물하는 우리 아이 토닭토닭, 청림동에서는 정기적으로 빵을 제공하는 든든한 하루 빵굿(good) 빵굿(good)행운동에서는 건강한 찬거리를 직접 구매 및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또한 지역 주민들이 반찬을 조리하며 복지통장이 있는 날을 맞이하는 이웃들을 돕는 것도 추진할 계획이다.

관악구는 주민들의 편의와 행복한 생활을 위해 동별 특화사업을 추진하여 지속적으로 발전해 나갈 것이며, 이를 통해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더 나은 동네 만들기에 힘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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