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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KOD 월드컵 대회, 한국 대표팀 4개팀 선발

한국 대표팀으로 출전할 지벡(Xebec), 진조크루(Jinjo Crew) 등 4개 팀이 2018 KOD 월드컵 대회에 출전하기로 결정되었다. 이 대회는 대륙별로 실력을 겨루는 월드컵 대회로, 아시아 대표로는 일본과 호주가 뽑혀 출전권을 획득했다.

최근 서울 삼성동 서울예술종합학교와 광장동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진행된 2017 KOD 스트릿 댄스 페스트에서 지벡은 힙합(Hip-Hop), 락킹(Locking) 부문에서 크리티컬 펑키즈(Critical Funkyz)가 팝핀(Poppin) 부문에서 월드페임어스(World Fame Us), 브레이킹(Breaking) 부문에서는 진조크루가 각각 출전권을 차지했다. 이번 행사는 내년 8월 서울에서 열리는 2018 KOD 월드컵 대회 아시아 최종 예선 및 결선 대회를 겸한 것으로, 한국 대표를 결정하는 선발전도 동시에 개최되었다.

KOD 월드컵은 영국의 UK-비보이(BBoy), 프랑스의 저스트 드부(Just Debout), 독일 보티(BOTY) 등과 함께 전세계 스트릿 댄스 매니아가 주목하는 메가 이벤트로 알려져 있다. 아시아(2팀), 유럽(3팀), 북남미(2팀) 등 대륙별 예선을 통과해 본선에 진출한 8개 팀이 우승상금 50만 달러를 놓고 경쟁하게 된다. 한국은 작년에 미국 LA(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월드컵에서 우승을 차지해 2018 서울대회 자동 출전권을 획득하였다. 이번 결선 대회에서는 한국 대표팀을 결정하기 위해 부문별 대표팀을 선발하는 과정도 함께 진행되었다.

최종 예선 및 결선 대회 기간 중에는 2017 KOD 스트릿 댄스 페스트라는 타이틀로 여러 이벤트가 진행되었다. 세계 정상급 댄서들이 멘토로 참여하는 워크숍과 일대일 올 스타일 배틀 등 다양한 이벤트가 동시에 선보여졌다. KOD 월드컵의 정식 종목인 힙합, 락킹, 팝핀, 브레이킹 등의 경기도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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