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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업계에 황금 기회가 찾아왔다. 주말과 개천절을 포함해 6일간 지속되는 연휴 동안, OTT 업체들은 콘텐츠 신작을 선보이며 이용자 확보 경쟁에 나선다. 이번 추석 연휴에는 넷플릭스의 오징어게임을 이어받는 대작들이 줄을 서고 있다. OTT 구독자들에게는 기쁜 소식이다. 다양하고 퀄리티 높은 콘텐츠들이 준비돼 있다.

29일, OTT 업계에서는 넷플릭스의 움직임에 주목이集중되고 있다. 넷플릭스는 2021년부터 매년 추석 전후로 흥행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작년에는 수리남으로, 올해에는 오징어게임으로 많은 관심을 받았다. 한 업계 관계자는 "연휴 기간에는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시리즈물에 몰입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긴다"며 "추석을 맞아 특별히 준비한 콘텐츠들이 많아서 볼거리가 풍성하다"고 전했다.

넷플릭스는 이번 추석 연휴를 겨냥해 지난 22일에 9부작 시리즈인 도적: 칼의 소리를 공개했다. 1920년 중국, 일본, 조선이 만나는 무법천지 간도에서 사람들이 사랑과 생존을 위해 싸우는 액션 활극이다. 이 작품은 한국형 서부극으로 액션 신이 핵심 콘텐츠로 꼽힌다. 김남길, 서현, 유재명, 이현욱 등 유명 배우들이 출연한다.

또한 넷플릭스는 예능 콘텐츠도 기대되는 작품을 선보여준다. 지난 26일에 공개된 데블스 플랜은 상금 5억원을 놓고 벌어지는 서바이벌 게임이다. 더 지니어스로 알려진 정종연 PD의 신작이다. 변호사, 의사, 과학 유튜버, 프로 게이머, 배우 등 다양한 직업군의 12명이 참여한다. 이번 추석에는 다양한 장르와 흥행 콘텐츠들이 쏟아진다. OTT 업계는 이 연휴 동안 많은 이용자들을 확보하고자 경쟁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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