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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동탄 트램 운영으로 광역교통망 강화

화성시장 정명근은 18일 동탄 트램이 서울에 이어 전국 두 번째이자 경기도 최초로 시행되는 사업임을 밝혔다. 정 시장은 "동탄신도시와 수원, 오산 주요 거점을 동탄역과 연결함으로써 광역교통망을 연계하는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같은 발표는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시정브리핑에서 이뤄졌다. 정 시장은 동탄트램을 통해 동탄신도시의 광역교통망을 완성할 것을 약속했다.

이 사업에 대해 시는 동탄 트램의 전력 공급 방식을 슈퍼커패시터+배터리 방식으로 결정했으며, 2024년부터는 건설 및 트램차량 제작에 들어갈 예정이다.

정 시장은 "중국 광저우지하철그룹과 대만 가오슝시 도시철도 운영사 KRTC를 방문하여 운영상의 대비점을 파악했다"고 전했다. 그리고 "신뢰를 최우선으로 두고 효율적인 경영을 통해 운영비를 절감하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동탄 트램은 단순한 출퇴근 교통수단을 넘어 친환경적이고 도시와 어울리는 신개념 교통수단의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정 시장은 청년들의 삶을 변화시키는 청년정책에 대한 계획도 발표했다. 그는 "청년들이 현실에서 취업과 주거문제 등 경제적인 어려움에 직면하는 경우가 많다"며 "화성시는 청년들이 홀로 일어설 수 있도록 든든한 조력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그리고 "청년 취업은 경제적인 문제를 넘어 자존감 있는 삶과도 연결된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시는 청년취업 끝까지 지원센터와 1만원 청년 희망상가를 통해 청년들의 취·창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1만원 청년 희망상가는 임대료 중 50%는 LH의 희망상가 지원을 받고 나머지 50%는 청년 상가주인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제공될 예정이다.

이러한 정부의 노력으로, 화성시는 동탄 트램을 통해 광역교통망을 강화하고 청년들의 미래를 지원하는 도시로서의 역할을 확고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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