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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경찰청, 협업강화와 현장대응 역량 향상을 위한 기관 합동 전문화 교육 개최

광주경찰청은 최근 이상동기 범죄 대응과 관련하여 19개 현장 관계기관의 관계자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업강화와 현장대응 역량 향상을 위한 기관 합동 전문화 교육과 현장토론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신림역 칼부림 사건 및 서현역 흉기 난동 사건 등 사회적 이목을 집중시키는 이상동기 범죄로 인한 시민들의 불안감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광주지역은 정신질환자 응급입원이 매년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으며, 정신질환자 업무처리의 난이도와 위험성도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현장에서 조치하는 관계기관들 사이의 유기적인 협력과 현장대응 역량 강화가 절실하게 요구되고 있다.

이날 교육에서는 전문가 특강이 진행되었으며, 김성환 전남대 의과대학 교수가 고위험정신질환자 조치 현장에서 의학적 판단과 유형별 특이사항 등 현장대응에 필요한 전문성을 높일 수 있도록 내용을 전달했다.

임용환 광주경찰청장은 "현장에서 묵묵히 발로 뛰며 고생하는 관계기관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이상동기 범죄에 대한 대응은 경찰뿐만 아니라 현장 관계기관들의 한 차원 높은 협력이 시민들의 안전을 지킬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현장에서 적극적으로 대응해 주길 요청한다"고 말했다.

광주경찰청은 앞으로도 현장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해 기관 합동 전문화 교육과 토론회 등 다양한 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이상동기 범죄로 인한 시민 불안감을 최소화하고 안전한 사회 조성에 기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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