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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해변에 좌초된 고래 51마리, 대량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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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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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7-26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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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해변에 좌초된 고래들, 수십마리가 떼죽음을 당했다

오늘, 호주 남서부 웨스트오스트레일리아 주 퍼스의 체인스 앞바다에서 참거두고래 51마리가 폐사했다고 보도되었다. 약 100마리의 고래 무리가 해변에서 100m 떨어진 얕은 바다에 빽빽하게 모여 좌초한 것을 발견했으며, 절반 가량이 목숨을 잃었다고 전해졌다.

주 생물다양성보존관광부(DBCA)는 현재 남은 고래를 구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고래들을 더 깊은 해역으로 이동시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참거두고래는 거두고래의 한 종류로 몸길이가 약 5m에 달한다.

16일 전에는 영국 스코틀랜드 해변에서 들쇠고래 50여마리가 좌초되어 폐사한 사례가 있었다. 그때 해양생물 보호단체인 영국다이버해양구조대(BDMLR)가 현장에 도착했을 때 55마리의 고래들이 해변으로 떠밀려왔는데, 그 중 대부분은 폐사하고 15마리만 살아있었다.

구조대는 활발하게 움직이는 들쇠고래 2마리를 바다로 돌려보내기 위해 노력했지만, 한 마리는 인근 해변에서 다시 좌초하고 사망했으며, 다른 한 마리는 가까스로 탈출했다. 몇 마리가 더 사망하고 10마리가 남아있었지만, 구조작업에 어려움을 겪은 끝에, 고래들이 물 밖에서 버틸 수 있는 시간 등을 고려해 같은 날 오후에 남은 개체들을 안락사시켰다.

들쇠고래는 참돌고래과에 속하는 종류로 성체의 크기는 길이 6m에 몸무게 1t에 이른다. 서로 간에 강한 유대감이 있으며, 집단으로 함께 생활하기 때문에 한 마리가 어려울 때 다른 고래들도 따라오는 습성이 있다.

고래들은 무리 지어 움직이는 능력이 뛰어나지만, 뭍에서는 큰 몸집을 지탱할 수 없기 때문에 물에서 생활해야 한다. 그러므로 고래들이 얕은 바다로 들어간 채로 좌초하는 일은 생존에 큰 위협이 된다. 정확한 사망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이러한 사례들은 고래들이 직면하는 어려움과 위험에 대해 우리에게 경각심을 줄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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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한*


이런 소식 정말 좋아요.

이동*


정말 최고예요!

김홍*


이게 나라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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