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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2023년 상반기 금융권 퇴직연금 1위 달성

하나은행은 18일 상반기 전 금융권 퇴직연금 적립금 증가 1위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금융감독원이 공개한 통합연금포털 퇴직연금 비교 공시에 따르면, 하나은행의 퇴직연금 적립금은 지난해 말 대비 2조2000억원 증가한 29조5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은행뿐만 아니라 증권사와 보험사를 포함한 전 금융권 퇴직연금사업자 중에서 가장 큰 증가액이다.

또한, 하나은행은 2분기를 기준으로 최근 1년 동안 개인형퇴직연금(IRP)과 확정기여형(DC) 퇴직연금 수익률에서도 시중은행 중 1위를 차지했다. IRP형의 수익률은 원리금보장상품이 2.89%, 투자상품이 6.69%로 기록되었으며, DC형은 원리금보장상품이 3.27%, 투자상품이 7.97%로 집계됐다. 이러한 성과는 원리금보장상품과 ETF, ELB, 채권, 펀드 등 다양한 투자상품으로 구성된 최적의 포트폴리오를 제공하여 퇴직연금 가입자의 수익률을 높이기 위한 노력의 결과로 해석된다.

지난해 말에는 퇴직연금 적립금 증가율 1위, 올해 1분기에는 은행권 적립금 증가 1위를 차지하며 하나은행은 퇴직연금 부문에서 우수한 성적을 올렸다. 이번 전 금융권 적립금 증가액 1위 달성과 함께 시중은행 수익률 1위를 기록한 하나은행은 다시 한번 퇴직연금 부문에서 선두 은행으로 평가받았다.

하나은행 연금사업본부장인 조영순은 "퇴직연금 시장의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연금관리 1등 은행으로서의 명성을 성과로 입증하게 돼 기쁘다"며 "하나은행을 믿고 맡겨주신 퇴직연금 가입자에게 더욱 세밀하고 차별화된 연금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여 보답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하나은행은 미래에 대비하여 지속적으로 퇴직연금 부문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고객들의 수익률을 향상시킬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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