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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 4공장 가동 준비 순조로워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인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가 충북 오송에 위치한 4개 공장의 가동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3월에 완공된 4개 공장은 현재 자체 검증(밸리데이션) 과정을 진행 중이다. 조만간 제품 생산을 위한 시험 생산과 성능 평가 생산(PPQ)을 진행할 예정이다. PPQ가 완료되면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의 1~4공장은 본격적인 가동이 가능해질 것이다.

4공장은 3만2000ℓ 규모의 하이브리드 시스템 생산시설과 4000셀 규모의 최첨단 자동화 창고로 구성된 항체의약품 생산시설로,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의 핵심 경쟁력인 알리타 스마트 바이오 팩토리가 적용되었다. 회사는 수주 계약 진행 상황에 맞춰 4개 공장의 시험 생산을 준비하고 있으며, 허가당국의 GMP 실사를 위해 태스크포스팀(TFT)을 구성하여 공장 가동 계획을 수립 중이다.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 대표인 현덕훈은 "최근에는 다수의 글로벌 제약사 및 국내 제약사와 수주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며, "시험 생산과 PPQ를 담당하는 팀을 구성하여 수주 계약이 완료되는 대로 생산 공정에 진입할 수 있도록 TFT를 이끌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4개 공장의 시험 생산 준비를 마치고 대규모 상업 생산이 가능한 글로벌 CDMO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전했다.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는 1, 2공장이 위치한 1캠퍼스와 3, 4공장이 위치한 2캠퍼스로 구분되며, 1공장은 6000ℓ 규모, 2공장은 2만8000ℓ 규모, 3공장은 8만8000ℓ 규모, 4공장은 3만2000ℓ 규모로 총 15만4000ℓ의 생산 규모를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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