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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속 중이던 30대 피의자가 병원 치료 중 도주…법무부, 신상 공개하고 추적에 나섰다

법무부는 4일, 특수강도 혐의를 받는 30대 피의자인 김길수씨(36)가 구속 중이었던 도중에 도주한 사실을 발표했다.

법무부에 따르면 김씨는 이날 오전 6시 30분쯤 안양시 동안구 한림대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도중에 보호장비를 해제하고 도망쳤다. 김씨는 특수강도 혐의로 구속되어 있었던 상태였다.

이전에 김씨는 구치소에서 입 속에 이물질을 넣은 사건으로 알려져 있었다. 교정당국은 김씨가 치료가 필요하다고 판단하여 인근 병원으로 이송시켰으나, 김씨는 그 곳에서 달아났다.

김씨는 키 175cm에 체중 83kg로 건장한 체격을 가지고 있다.

법무부는 김씨를 공개수배하고 경찰과 협조하여 체포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번 사건에 대한 국민의 주의와 협조를 당부드리며, 빠른 체포로 사회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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