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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균 배우, 마약 투약 혐의로 마약범죄수사계에 재소환
배우 이선균(48)씨가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에 재소환되었습니다.

지난 4일, 이선균 배우는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 마약범죄수사계에 출석하여 조사를 받았습니다.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상 대마 및 향정혐의를 받고 있는 이선균 배우는 지난달 28일 1차 소환 조사를 받았던 인천 논현경찰서에서 사무실에서 조사받게 될 예정입니다.

이선균 배우는 올해 초부터 유흥업소 실장 A씨(29·여)의 서울 자택에서 대마초 등 여러 종류의 마약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씨는 이전에 소환당시 소변을 활용한 간이 시약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경찰은 그 이후 이씨의 모발을 채취하여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정밀 감정을 의뢰하였으나 마약 투약 정황은 감지되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이번 수사의 대상은 마약을 투약한 피의자 4명과 마약을 제공한 1명으로 총 5명입니다. 이 중 유흥업소 실장인 A씨(29·여)는 지난달 21일 구속되었고, 이선균 배우와 가수 지드래곤, 유흥업소 종사자 B씨는 불구속 입건되었습니다. 이들에게 마약을 제공한 혐의를 받는 서울 모 병원 의사 C씨도 함께 불구속 입건되었습니다.

경찰은 이선균 배우가 유흥업소 실장에게 협박을 당해 3억5천만원을 지급한 사실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선균 배우가 오랜 시간 전에 마약을 투약했을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오늘 이선균 배우와 피의자 신문을 진행하며 마약 투약 혐의와 관련된 입장을 우선 확인한 뒤, 향후 수사 방향을 결정할 예정입니다.

또한, 마약 혐의를 받고 있는 가수 지드래곤(35·본명 권지용)도 오는 6일에 첫 소환 조사를 받을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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