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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틀그라운드의 아시안게임 전용버전이 크래프톤에 의해 공개되었습니다. 그러나 이번 게임은 원작과 전혀 다른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대인사격 요소가 제거되고 차량을 이용한 이동과 과녁에 사격하는 수준의 게임이 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많은 사람들 사이에서 "무늬만 배그"라는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크래프톤은 지난해부터 아시안게임을 위해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을 제작하기 시작했으며, 이 버전은 올해 6월에 공개되었습니다. 그러나 이를 접한 배그 팬들은 큰 충격과 실망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이전처럼 현란한 전투를 경험할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아시안게임에서 대인사격이 제외된 이유는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다만 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가 대인사격을 배제하도록 지시했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아시안게임은 국가간의 화합을 도모하기 위한 행사인 만큼 캐릭터끼리의 사격은 화합을 저해할 수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e스포츠 팬들은 이번 배그의 대인사격 제외에 대해 의아함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아시안게임과 올림픽에서는 복싱, 유도 등 실제 사람들이 격투하는 종목들이 존재하는데도 불구하고 배그에서 대인사격이 제외되었다는 점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국가간 화합을 해친다는 이유로 배그에서 대인사격을 제외한 것은 많은 이들에게 의문의 여지를 남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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