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부림 난동 사건 피의자 최모의 인터넷 글 및 검색어 확인
분당 서현역에서 발생한 칼부림 난동 사건의 피의자인 최모(22)씨가 범행 전 인터넷에 범행과 관련된 정보를 암시하는 글을 작성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 흉기 난동 수사전담팀은 최씨의 휴대전화 2대와 컴퓨터 1대의 포렌식 결과, 이와 관련된 내용을 확인하였습니다. 범행 이전인 지난달 29일, 최씨는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흉기를 들고 있는 사진과 함께 "밖에 나갈 때 30cm 회칼 들고 다니는 23살 고졸 배달원"이라고 소개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는 댓글에서 "밖에서 안 들고 다녀요"라며 "집에 소지하는 것만으로 처벌 못 한다"고 언급하여 여유를 보였습니다. 범행 하루 전인 지난 2일 오후에는 "서현역 지하에 디저트 먹으러 가는 중"이라는 글을 작성했습니다. 실제로 최씨는 이날 대형마트에서 흉기 2점을 구매한 후 서현역을 방문했지만, 범행을 하지 못하고 돌아선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그는 경찰 조사에서 "무서운 생각이 들어 실행하지 못했다"고 진술했습니다. 또한 동일한 날에 최씨는 "이제 나 그만 괴롭히고 내 얘기 좀 들어봐라", "살날이 얼마 안 남았다. 수십 년이라는 시간도 티끌 같은 시간이다" 등의 글을 작성하였습니다. 최근 검색어 목록을 조사한 결과, 최씨는 신림동 살인, 사시미칼, 가스총, 방검복, 칼 들고 다니면 불법 등의 키워드를 검색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최씨는 지난 3일 오후 6시경 경기 분당 서현역에서 칼부림 난동을 일으킨 혐의로 경찰에 체포되었습니다. 이 사건은 큰 충격을 주고 있으며, 경찰은 피의자의 동기와 추가적인 범행 여부를 철저히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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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
정말 대책없네요.
김한*
좋은 뉴스 담아갑니다.
홍한*
이런 소식 정말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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