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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흉기 난동으로 인한 공포감 해소를 위해 가석방 없는 종신형 도입 추진

국민의힘은 최근 서울 신림역과 분당 서현역에서 발생한 흉기 난동 사건으로 인해 사회적 공포감이 조성된 상황과 관련해 가석방 없는 종신형 도입을 조속히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서울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에서 열린 강력범죄 대책 마련 현장방문 간담회에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이 가장 중요하다는 인식이 있고, 이를 위해 필요한 조치를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범행 동기가 불분명하고 일면식도 없는 불특정 다수를 향한 무차별적인 범죄가 연이어 발생하면서 국민들의 공포감이 높아지고 있다”며 “아이들을 집 밖에 내보내기가 어려운 부모들의 호소와 어르신들의 불안감도 크게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한 “치안이 상대적으로 좋다고 여겨지는 복합 다중이용시설에서도 강력범죄가 발생하면서 안전 경각심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며 “모방 범죄와 같은 경향이 나타나고 있으며, 살인 예고와 터무니없는 글을 올리는 경우도 유행처럼 번지고 있지만, 이러한 문제는 대부분 검거되지만 이러한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초기에 조치를 강력하게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또한 “윤석열 대통령이 최근 흉악 범죄에 대해 초강경 대응을 지시하였으며, 윤희근 경찰청장도 대국민 담화를 통해 특별 치안 활동에 임하기로 발표한 만큼, 기동대와 형사를 포함한 가용 인력을 총동원해 순찰도 강화할 것”이라며 “흉기 난동 사태 발생 시 경고 없이 사격을 가하는 등 단호한 대응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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