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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역 묻지마 칼부림 사건 피의자 최원종의 신상정보 공개]

경기남부경찰청은 서현역에서 발생한 묻지마 칼부림 사건의 피의자 최원종(22·구속)의 신상정보를 7일 공개했다. 이에 따라 최원종의 이름과 나이, 얼굴이 공개되었다.

다른 신상공개와 마찬가지로, 이번 사건의 피의자에 대한 신상공개는 특정강력범죄의 처벌에 관한 특례법에 따라 이루어졌습니다. 피의자가 잔인하고 중대한 피해를 야기한 특정강력범죄의 죄를 범했다고 판단되는 경우에는 얼굴, 이름, 나이 등을 공개할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신상공개는 국민의 알권리 충족, 재범 방지, 범죄예방 등과 같은 공공의 이익을 위해 이루어져야 합니다. 또한 피의자가 청소년이 아닌 경우에만 가능합니다.

최원종은 지난 3일 오후 5시 59분경 경기 성남시 분당구 수인분당선 서현역 AK플라자 일대에서 고의 차량 돌진으로 1명을 사망시키고 7명을 부상시킨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한 그는 건물 안으로 진입하여 흉기를 사용해 무고한 시민 8명에게 상해를 입힌 혐의로 지난 5일 구속되었습니다.

경찰의 조사 결과, 최원종은 정신병의 일종인 조현성 인격장애(분열성 성격장애)를 앓고 있다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그리고 경찰은 최씨에 대해 전날 사이코패스 진단검사(PCL-R)를 실시했습니다. 사이코패스 진단검사는 정신 및 성격과 관련된 문항이 20개 있으며 40점 만점 중, 25점을 넘으면 사이코패스로 분류됩니다. 검사 결과는 약 열흘 정도의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사건으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피해를 입었으며 사회적으로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경찰은 이 사건에 대한 철저한 수사를 진행하고 범인에게 엄정한 처벌을 가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또한 이와 같은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범죄예방에 더욱 힘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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