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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에서 벌어진 말다툼으로 인해 경찰에게 신고가 접수되었습니다. 이번 사건에서 싸움을 벌인 것으로 확인된 중학생 2명이 경찰에 입건되었으며, 이 중 한 명은 상대방에게 너클을 사용해 특수상해 혐의가 검토될 전망입니다.

사건은 광주 광산구 수완동 거리에서 발생했습니다. 다른 학교에 재학 중이지만, 지인 사이였던 중학생 2명이 지난 8일 오후 7시쯤 약속한 곳에서 서로를 주먹으로 때린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인터넷 상에서 벌인 말다툼을 현실 세계로 옮겨와 싸움을 벌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특히, 한 학생은 너클을 사용하여 상대방에게 공격을 가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경찰은 길에서 싸우던 중학생 2명을 발견하고 즉시 분리시킨 후 부모님에게 인계하였습니다. 이후에는 다시 조사를 실시하여 상황을 더 자세히 파악할 예정이며, 너클을 사용한 학생에 대해서는 특수상해 혐의가 적용될지 여부를 검토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사건은 학생들 간의 갈등이 온라인에서 현실로 번져나감으로써 심각한 결과를 초래한 사례입니다. 학생들은 인터넷 상에서의 말다툼을 통제하고, 타인과의 갈등을 적절한 방법으로 해결해야 한다는 점을 깨닫고 경각심을 가지는 것이 중요합니다. 교육기관과 학부모들도 학생들의 온라인 행동을 지속적으로 감시하고, 문제가 발생할 경우 적절한 조치를 취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모두가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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