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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3출루 3득점 맹활약…패배로 마무리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28)이 3출루 3득점의 활약을 펼쳤지만 아쉽게도 팀은 패배를 안게 되었습니다. 김하성은 메이저리그 최정상급 투수인 게릿 콜을 상대로 맹활약했으며, 특히 머리 쪽으로 날아오는 위협구에도 꿋꿋이 굴지 않고 활약을 이어나갔습니다.

지난 29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브롱스의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김하성은 6번 타자 겸 3루수로 출장하였습니다. 그는 2타수 1안타, 2볼넷, 3득점의 활약을 펼치며 팀에 큰 힘이 되었습니다. 이로써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이전보다 소폭 상승하여, 0.239에서 0.242로 올라갔습니다. 현재까지 김하성은 5홈런, 17타점, 7도루를 기록하며 OPS(출루율+장타율)은 0.712입니다.

경기는 양 팀이 1-1로 맞선 1회에 시작되었습니다. 먼저 샌디에이고가 1회 초에 주자 없는 상황에서 크로넨워스가 우월 솔로홈런을 터트렸습니다. 하지만 양키스는 1회 말, 1사 후에 저지가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홈런을 통해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김하성은 양키스와의 경기에서 2회 초에 들어섰습니다. 주자 없는 상황에서 상대 투수 게릿 콜을 상대로 침착하게 볼 3개를 골라내며 출루에 성공했습니다. 그리고 이어진 그리샴의 타석 때에는 과감하게 2루를 향해 도루를 시도했고, 상대 투수의 외곽으로 빼낸 볼과 포수의 늦은 송구로 인해 도루에 성공했습니다. 이로써 김하성은 이날 시즌 7번째 도루를 기록했습니다. 결국 김하성은 후속 타자 아조카르의 좌중간 적시타로 홈으로 들어와 득점을 올렸습니다(1-2). 이 과정에서 상대 수비진의 실책으로 인해 아조카르 역시 홈으로 파고들었습니다. 중견수의 송구가 너무 강해 뒤로 빠져서 포구가 홈으로 뿌렸고, 이를 잡은 포수가 3루로 뿌린 것입니다.

김하성의 활약은 팀에 큰 힘이 되었지만, 아쉽게도 팀은 이 경기에서 패배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김하성의 지속적인 활약은 팀에 좋은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향후 경기에서도 김하성은 최선을 다해 팀의 승리에 기여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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