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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괴산군 칠성면에 위치한 괴산호와 산막이 옛길은 아름다운 호수 풍경과 함께 인적이 드문 산길을 걷는 호젓한 맛이 매력적인 곳입니다. 괴산호는 1957년 달천을 막고 괴산댐을 건설하면서 생겨난 인공호수로, 충북 내륙 산간의 지형적 특성을 갖고 있습니다. 너비가 좁은 협곡으로 이뤄진 호수이지만 산세가 수려하여 등산객이나 낚시꾼들에게는 숨은 명소로 알려져 왔습니다.

또한 괴산군 칠성면 외사리 사오랑마을에서 산골마을인 산막이마을까지 약 10리의 옛길이 복원되어 산막이 옛길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옛길은 대부분 나무받침으로 조성되어 있어 살아있는 자연미를 그대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산막이 옛길에는 고인돌쉼터, 연리지, 소나무숲과 출렁다리, 노루샘, 호랑이굴, 매바위, 앉은뱅이 약수, 고공전망대, 노수신 적소 등 다양한 볼거리가 있습니다. 특히 40미터 높이의 고공전망대는 전망이 좋아 사진촬영 포인트로 인기가 있습니다.

길 걷기 전문여행사 블루라이프에서는 2월 19일에 괴산호반 산막이 옛길 걷기 상품을 선보입니다. 이 상품으로 산막이 옛길의 주요 명소를 둘러보며 약 12km의 트레일을 걷게 됩니다. 걷기 후에는 시골 된장찌개 또는 육개장을 점심으로 제공합니다. 요금은 4만3000원입니다. 또한 2월 26일과 27일에는 영덕 블루로드 B코스 2차 걷기 상품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이 상품은 약 12km의 트레일을 걷은 후에 영덕대게찜 1인 2마리로 점심식사를 즐길 수 있습니다. 요금은 5만4000원입니다.

괴산호와 산막이 옛길은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함께 걷기를 즐길 수 있는 매력적인 장소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찾는 숨은 명소로 알려져 있으며, 길 걷기를 즐기는 여행객에게 추천할 만한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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