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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를 앞두고 해양수산부가 전국 연안여객선을 대상으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혀졌다. 해수부에 따르면 추석 연휴는 여객선 이용객이 집중되는 시기로, 올해는 개천절을 포함한 긴 연휴기간이기 때문에 관광객들의 섬 여행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해수부와 관계기관, 국민안전감독관으로 구성된 합동점검반은 연안여객선의 시설 및 설비 관리상태, 승하선 안전 절차 준수 여부, 여객 인파 관리를 위한 안전요원 배치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특히 최근 한반도를 강타한 태풍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비상대응 절차와 선내 비상훈련 여부도 종합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만일의 사고에도 신속하고 철저한 대비를 할 계획이다.

해수부는 점검 결과에 따라 즉시 조치 가능한 사항은 즉각적으로 처리하고, 추석 연휴 귀경길을 앞두고 보완이 필요한 사항은 27일 전까지 모두 시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귀성객과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여객선을 이용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추석 연휴를 맞아 해수부와 관계기관의 합동점검을 통해 안전한 여객선 이용 환경을 조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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