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기간 사건 사고 연이어 발생…패러글라이딩과 낙석사고 등 > 사회 | 창업늬우스

추석 연휴 기간 사건 사고 연이어 발생…패러글라이딩과 낙석사고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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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10-03 16:51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전국에서 여러 크고 작은 사건과 사고가 연이어 발생했습니다.

지난달 30일 오후 3시22분에는 충남 보령시 남포면 옥마산에서 패러글라이딩을 하던 조종사와 체험객이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로 인해 60대 남성 조종사와 20대 여성 체험객이 사망했습니다. 이들은 옥마산 정상에서 이륙한 직후 산 중턱에서 추락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등산객들이 추락하는 모습을 목격하고 패러글라이딩 업체에 신고했습니다.

울릉도에서는 2일 오전 6시56분에 경북 울릉군 서면 남영리 통구미의 거북바위 머리 부분이 무너지는 낙석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400t 가량의 낙석이 20~30대 관광객 4명을 덮쳤습니다. 사고로 20대 여성이 중상을 입고, 3명은 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되었습니다. 이들은 거북바위 인근에서 캠핑 중이던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경기 포천에서는 3일 오전 11시 8분에 민간 헬기가 소흘읍 고모리저수지에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헬기에는 60대의 기장 1명이 탑승하고 있었으며, 기장은 수중에서 숨진 채 발견되었습니다.

또 다른 사건으로는 청주 상당경찰서에서 존속살해 혐의로 A(15)군을 조사 중입니다. A군은 지난 1일 오후 5시 34분에 청주시 상당구의 한 아파트에서 어머니(40대)에게 흉기를 휘두르고 도망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군의 어머니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한 경북 김천경찰서에서는 부모와 아내를 둔기로 공격한 혐의(존속살인미수)로 40대 남성을 검거했습니다. A씨는 추석 기간인 지난달 29일 오전 0시 47분에 경북 김천시 남면의 한 주택에서 70대 부모와 40대 아내 등 3명을 둔기로 공격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충남 보령에서는 밀입국을 시도한 중국인들이 해외유입된 야생생물과 함께 검거됐습니다. 이들 중 일부는 거대한 악어와 맹금류, 기타 새끼 동물들을 밀입국 시도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관련 기관에서는 중국인들을 즉시 구속하고, 야생생물의 유언비어에 따라 조사를 진행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