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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강현군, 학교 폭력 이슈에 대해 등교 부인

백강현군 아버지는 백강현군이 다시 등교한다는 보도를 부인했다. 22일, 백씨는 유튜브를 통해 "백강현군 자퇴 철회, 목요일부터 다시 등교"라는 내용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그는 자퇴 의사를 철회했다는 보도는 부인하지 않았다.

또한, 서울시교육청이 서울과학고를 조사한 결과 백강현군 측이 주장하는 학교폭력 정황을 발견하지 못했다는 보도에 대해서도 백씨는 "잘못된 내용으로 (서울시교육청으로부터) 정정 요청을 하겠다는 연락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백강현군과 관련된 학폭 사안은 서울과학고가 전담 기구를 통해 조사하고 있다.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서울과학고는 전날 백강현군에 대한 학교폭력 사안을 중부교육지원청에 보고했다. 학폭 사안의 경우, 학교에서 자체 조사한 후 중부교육지원청으로 심의를 요청하면 심의원회가 열리게 된다. 다만 학교가 조사 후 자체 종결 요건에 맞고 피해자 측도 동의하면 학교장 권한으로 자체 해결이 가능하다.

한편, 백강현군은 2012년 11월에 태어났으며, 2016년에는 단 3세였을 때 SBS 예능프로그램 영재발굴단에 출연해 천재 어린이로 이름을 알렸다. 생후 41개월 당시 그의 IQ는 163으로 멘사 기준으로는 204로 상위 0.0001%에 속하는 수준이었다. 그는 방송에서 이차방정식 문제를 푸는 등 수학과 피아노 작곡 등에서 탁월한 재능을 보였다. 백강현군은 2019년 초등학교에 입학한 뒤 이듬해 5학년으로 조기 진급하고, 올해는 서울과학고에 입학했다. 다만, 지난 19일에는 자퇴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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