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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바이오텍, 3분기 매출 7132억원으로 전년 대비 16% 증가

차바이오텍은 올해 3분기 말에 전년 동기에 비해 16% 증가한 7132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차바이오텍의 모든 시기 중 가장 높은 기록이다. 올해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84억원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하였으며, 순이익은 165억원으로 전년 동기에 비해 흑자로 돌아섰다.

차바이오텍은 국내 사업의 호조와 함께 기술 이전 계약에 따른 매출의 영향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제대혈 및 면역, 줄기세포 보관, 바이오인슈어런스, 유전체 분석, 해외 헬스케어센터 컨설팅, IT 등과 같은 사업도 호조를 보였다. 차바이오텍뿐만 아니라 CMG제약, 차케어스, 솔리더스인베스트먼트, 차바이오랩 등의 매출과 이익도 증가했다고 전했다.

해외 사업의 경우 호주에서 큰 성장을 이루고 있으며, 미국과 일본에서의 견실한 사업 운영으로 매출액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또한, 차바이오텍은 주요 사업인 세포치료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9월에는 퇴행성 요추 추간판으로 인한 만성 요통 세포치료제 CordSTEM-DD의 임상 1/2a 상에 대한 최종 결과를 발표하였으며, 안전성과 내약성을 확인하고 있다. CordSTEM-DD는 정부의 범부처 재생의료기술개발사업 연구과제로 선정된 물질이다. 또한, 자연살해(NK) 세포치료제 CBT101과 함께 차바이오텍의 핵심 파이프라인이다.

차바이오텍 대표인 오상훈은 "어려운 경제 환경에서도 3분기에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뤄냈다"고 말했다. 이어 "차바이오텍은 앞으로도 꾸준한 성장을 지속할 것이며, 더 나은 결과를 창출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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