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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소연, 한국 여자월드컵 역대 최고 성적으로 극찬받아

한국 여자 축구 선수 지소연(32, 수원FC)이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월드컵 조별리그 역대 최고 성적을 리드할 수 있다는 극찬을 받았다.

영국 축구 전문가인 캐머런 포프는 "국가대표팀 경력이 어느덧 황혼기에 접어들었다"고 말하면서도 "하지만 지소연은 여전히 한국을 2023 여자축구월드컵 H조 1위에 올려놓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포프는 세계 최대 스포츠 인터넷방송 DAZN에서 유럽축구연맹(UEFA) 여자챔피언스리그 및 스페인여자축구 1부리그 해설자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지소연은 한국 역대 최고의 골잡이로, 한국 남녀 축구에서 가장 탁월한 선수"라고 칭찬했다.

한국은 2015년 캐나다 대회에서 D조 2위로 16강에 진출했으며, 이는 여자월드컵 역대 최고 성적이다.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H조에 속해있으며 세계랭킹 2위인 독일, 17위인 한국, 25위인 콜롬비아, 72위인 모로코와 경쟁하게 된다.

지소연은 145경기에서 67골을 기록하며 한국 남녀 축구 대표팀에서 가장 많은 출전 및 득점 기록을 보유한 선수이다. 그녀는 2010년 FIFA 올해의 선수상에서 6위, 2020년에서 11위를 기록하며 국내에서는 누구도 달성하지 못한 경지에 도달했다.

포프는 영국 공영방송 BBC에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및 잉글랜드축구리그(EFL) 컵대회 중계를 맡는 등 남자 축구에도 통달하고 있다. 그는 "2023 여자월드컵에서 한국 대표팀의 가장 강력한 무기는 지소연의 창의성"이라며 한국 여자 축구에 있어서 그녀의 역할을 극찬했다.

지소연은 득점력뿐만 아니라 기회 창출 능력까지 갖췄다. 그녀는 2014-15시즌에는 첼시 소속으로 활약하며 잉글랜드축구협회(FA) 및 잉글랜드프로축구선수협회(PFA)에서 여자 1부리그에 선정되기도 했다.

지소연의 활약은 한국 여자축구의 자부심이며, 그녀의 역할은 2023 여자월드컵에서 한국 대표팀의 성공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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