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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보미와 축구선수 박요한이 결혼을 앞두고 있다. 이들은 오는 12월 6일 서울 강남구 엘리에나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결혼식을 앞두고 해피메리드컴퍼니 측은 웨딩화보를 공개했다. 해당 화보에는 박보미와 박요한, 그리고 박보미와 함께한 KBS 29기 개그맨 13명이 함께한 소중한 순간들이 담겨 있었다. 29기 개그맨들은 박보미의 결혼을 축복하기 위해 드레스와 턱시도로 참석하였다. 박요한 또한 개그맨들 못지않은 유머감각을 발휘하며 웨딩화보 촬영장을 웃음으로 가득 채웠다.

박보미와 박요한은 약 1년여 만에 결혼을 결심했다. 박보미는 박요한에 대해 "대화가 잘 통하고, 개그 코드도 잘 맞는다. 제게 좋은 방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사람"이라며 "이 사람과 함께하면 힘든 일이 있어도 이겨낼 수 있겠다는 믿음이 생겨 결혼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박보미는 2014년 KBS 29기 공채 개그우먼으로 데뷔한 후, 2017년 배우로 전향하였다. 그녀는 드라마 힘쎈여자 도봉순, 미스터 션샤인, 꽃파당: 조선혼담공작소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한편, 박요한은 광주FC의 유니폼을 입은 후 2013년부터 충주 험멜과 경찰청 무궁화 체육단에서 활약하였다. 2019년에는 수원FC로 이적한 뒤, 올해 여름에는 FC안양으로 임대 이적하였다. 박요한은 금호고와 연세대를 졸업한 축구선수로, 2011년 K리그 드래프트를 통해 광주FC에 입단한 후 활약하였다.

이들의 결혼 소식에 팬들은 축하와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박보미와 박요한은 서로의 인생에 행복을 안길 예정이며, 앞으로의 결혼 생활이 풍성하고 행복하길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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