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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드래곤은 최근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에 입건되었으며, 이를 강하게 반박하면서 자진출석할 예정임을 밝혀냈습니다. 빅뱅 출신 가수로 알려진 지드래곤은 30일 팬들의 댓글에 직접 좋아요를 누르며 팬들의 응원에 감사함을 표현하기도 했습니다.

오늘 지드래곤은 변호인 1인을 선임하고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 마약범죄수사계에 자진출석의향서를 제출했습니다. 이에 따라 11월 6일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 마약범죄수사계에 자진출석할 예정입니다.

지드래곤 측은 "마약을 투약한 사실이 없다"며 "신속한 수사 진행을 통해 억울함을 해소하기 위해 필요한 자료를 전부 제출하고 모발 및 소변 검사에도 적극적으로 임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최근 지드래곤이 헌법재판관 출신 변호인을 선임했다는 등의 허위 사실 유포와 명예훼손에 대해서도 강경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마약범죄수사계는 지난 25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지드래곤을 입건한 바 있습니다.

경찰은 배우 이선균과 지드래곤을 비롯해 유흥업소 실장 A씨, 의사와 유흥업소 종업원 총 5명을 마약 투약 등의 혐의로 입건한 상태입니다. 투약 가능성이 있는 재벌가 3세, 작곡가, 가수 지망생 등에 대해서도 내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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