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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외교공무원들, 외부 영향으로의 침투와 부패에 대한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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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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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11-06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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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부, 외교공무원들 강력 단속…미국 정보수집에도 경고

중국 정부가 외교공무원들에 대한 강력한 단속에 나섰다. 특히 미국 등 서방 국가들과 일하는 인원들을 특정해 "외부에서 선물과 돈을 받거나 공금을 이용해 무단으로 여행을 한다"고 지적했다. 현재 미중 정상회담 가능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외교라인을 강하게 다잡으면서 미국의 정보수집 활동에도 경고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해석된다.

중국 반부패당국은 외교관료들이 상대적으로 포섭되거나 부패할 위험이 높다고 보고하고 있다. 외교당국은 외교관들이 외국 세력에 의해 침투당하거나 포섭되거나 전향할 수 있는 위험에 경계해야 한다는 보도가 인민일보 영문판 글로벌타임스에서 나왔다.

중국 외교부 관계자 장지웬은 최근 중국 공산당 중앙기율검사위원회(CCDI) 기관지를 통해 "외교문제를 직접 다루는 외교관들, 특히 서방의 일부 적대세력과의 투쟁 문제를 다루는 최전선 관리들이 부패활동에 침투, 선동, 회유될 위험이 상대적으로 높다"고 지적했다. 이때 서방의 일부 적대세력은 주로 미국과 친미 진영 국가들을 의미한다고 한다.

CCDI는 중국의 최고 반부패 기관으로, 중국 국가주석 심복 중 하나인 자오러지 전인대 상무위원장이 CCDI 서기를 맡고 있다. CCDI의 발표에는 시진핑 주석의 의견이 반영된다. 장지웬 역시 그간 드러난 것은 없지만, 외교부 내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는 핵심 인력일 가능성이 높다. CCDI가 외교라인 군기잡기에 나선 것은 중국 최고위층의 의지로 추정된다.

장지웬은 "일부 공무원들이 여전히 외부로부터 선물과 돈을 받아 무단으로 여행을 하거나 불규칙하게 보조금을 사용하는 등 부정 행위를 저지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외교관료들이 외부세력의 선동에 노출될 위험이 있다고 강조했다.

중국 정부의 이러한 단속은 외교 관계를 강화하며 미중 정상회담을 위한 노력이 진행되는 시기에 이루어진 것으로 해석된다. 중국 정부는 외교공무원들의 부패와 외부세력의 영향력을 줄이고, 국가의 기밀을 보호하기 위해 이러한 단속에 나섰다는 것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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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


좋은 뉴스 담아갑니다.

박성*


좋은 정보 담아갑니다.

이동*


정말 최고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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