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부동산발 불안에 따라 홍콩 증시 하락
아시아 주요 증시, 중국 경기 회복 기대에 오름세 지속 - 홍콩 부동산 불안으로 하락
18일, 아시아 주요 증시는 일본의 "경로의 날"로 휴장한 가운데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중국 본토 증시는 지난주 발표된 8월 소매판매와 산업생산의 증가에 따른 경기회복 기대감으로 오름세를 나타냈습니다. 하지만 홍콩 증시는 중국 부동산의 불안감으로 인해 하락했습니다.
중국 본토의 상하이종합지수는 0.26% 상승한 3125.93으로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반면 홍콩 항셍지수는 1.39% 하락하여 1만7930.55로 마감되었고, 대만 자취안 지수는 1.32% 하락한 1만6698.24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이날 홍콩 증시는 외국인 투자자의 이탈에 크게 흔들렸으며, 중국 부동산 개발업체 헝다그룹 계열사 임원의 중국 공안 당국 체포 소식으로 급락했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홍콩 7개 은행이 모기지(주택 담보 대출) 금리 인상을 준비하면서 부동산 가격이 약세를 나타낼 것으로 우려되고, 이로 인해 홍콩 부동산 업체들도 이날 증시에 부담을 느꼈다"고 덧붙였습니다.
중국 선전시 공안 당국은 지난 16일 밤 소셜미디어(SNS) 웨이보 공식 계정을 통해 "헝다금융재부관리(이하 헝다재부)의 두(杜)모씨 등 범죄혐의자에 대한 형사 강제조치를 취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블룸버그통신은 링크드인 프로필을 인용해 헝다재부 총책임자의 이름이 두량이라며, 당국이 언급한 두모씨가 헝다재부의 총책임자일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체포는 지난달 완다그룹의 류하이보 수석부회장 체포 이후 이뤄진 것으로, 시장에서는 중국 경제 성장을 위협하는 부동산 디폴트(채무 불이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당국의 강도가 다시 높아질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헝다그룹 등 일부 부동산 업체들의 주가 역시 하락했습니다.
18일, 아시아 주요 증시는 일본의 "경로의 날"로 휴장한 가운데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중국 본토 증시는 지난주 발표된 8월 소매판매와 산업생산의 증가에 따른 경기회복 기대감으로 오름세를 나타냈습니다. 하지만 홍콩 증시는 중국 부동산의 불안감으로 인해 하락했습니다.
중국 본토의 상하이종합지수는 0.26% 상승한 3125.93으로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반면 홍콩 항셍지수는 1.39% 하락하여 1만7930.55로 마감되었고, 대만 자취안 지수는 1.32% 하락한 1만6698.24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이날 홍콩 증시는 외국인 투자자의 이탈에 크게 흔들렸으며, 중국 부동산 개발업체 헝다그룹 계열사 임원의 중국 공안 당국 체포 소식으로 급락했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홍콩 7개 은행이 모기지(주택 담보 대출) 금리 인상을 준비하면서 부동산 가격이 약세를 나타낼 것으로 우려되고, 이로 인해 홍콩 부동산 업체들도 이날 증시에 부담을 느꼈다"고 덧붙였습니다.
중국 선전시 공안 당국은 지난 16일 밤 소셜미디어(SNS) 웨이보 공식 계정을 통해 "헝다금융재부관리(이하 헝다재부)의 두(杜)모씨 등 범죄혐의자에 대한 형사 강제조치를 취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블룸버그통신은 링크드인 프로필을 인용해 헝다재부 총책임자의 이름이 두량이라며, 당국이 언급한 두모씨가 헝다재부의 총책임자일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체포는 지난달 완다그룹의 류하이보 수석부회장 체포 이후 이뤄진 것으로, 시장에서는 중국 경제 성장을 위협하는 부동산 디폴트(채무 불이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당국의 강도가 다시 높아질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헝다그룹 등 일부 부동산 업체들의 주가 역시 하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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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샛*
정말이지 이런뉴스는 올리지 말아주세요.
김한*
정말 대책없네요.
홍한*
이런 소식 정말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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