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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 작가 주호민, 특수교사 고소 사건에 논란
인기 웹툰 작가 주호민 씨가 최근 특수교사를 아동학대 혐의로 고소한 사건으로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해 9월 용인시의 한 초등학교에서 주 씨의 아들을 특수교사로 지도하던 A씨가 여학생 앞에서 바지를 내리는 행동을 접수한 후, 아들은 통합학급에서 특수학급으로 전환하여 교육을 받고 있었다. 주호민 부부는 아들의 가방에 녹음기를 넣고 학교에 등교시켰는데, 녹음기에는 A씨가 학생에게 받아쓰기 문장을 교육하던 중 바지를 내리는 행동이 고약하다라는 말이 담겨져 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주 씨는 이에 대해 단순 훈육을 위한 것이라고 해명하였다.

주 씨는 A씨를 고소하는 과정에서 따로 연락하거나 얘기를 나누지 않고 5명의 변호사에게 상담을 받고 국선 변호사를 선임해 재판을 진행한 점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가 나왔다. 이는 무리한 고소가 아니냐는 지적으로 이어졌다. 또한 A씨가 평소에 학생에게 관심을 많이 보이고 평판이 좋았다는 증언이 나오면서 주 씨에 대한 비난 여론은 더욱 커졌다. 동료 교사와 학부모 80여명은 A씨를 존경할 만한 선생님이었다는 취지의 탄원서를 작성하여 재판결에 영향을 미치고자 하였다.

이러한 사건에 대한 여론은 어떨까? 주 씨의 행동을 비판하는 의견도 있지만, 재판 결과가 나올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는 의견도 많다. 정치 커뮤니티 플랫폼인 "옥소폴리틱스"가 주호민 논란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43.8%가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는 의견을 내비쳤다. 현재 사건의 재판이 진행 중이며, 결과에 따라 주호민 씨와 A씨에 대한 여론은 더욱 분화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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