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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축수산물 가격 안정을 위해 정부가 최대 100억원을 투입해 농축산물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최근 집중호우로 인해 상추와 깻잎 등 일부 농작물의 정식과 출하가 힘들어지면서 가격이 영향을 받았다. 이에 따라 정부는 이번 행사를 통해 농축산물 가격 안정을 위한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닭고기에 대해서도 다음 달까지 할당관세 물량 3만톤을 전량 도입하는 등 수급 안정을 위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

이번 간담회에서 참석한 관계자들은 전반적인 농축수산물 수급 상황은 안정적이지만, 집중호우로 인해 시설채소와 닭고기 등 일부 품목의 가격이 불안정해진 점을 인정하고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평가했다. 특히 여름철은 폭우와 장마로 인해 농축수산물 가격의 불안정이 예상되므로 정부 차원에서 적극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구체적으로 이번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시설채소에 대해서는 품목별 수급 안정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상추의 경우 재정식 비용을 지원하고, 대체품목인 애호박, 오이, 깻잎에 대해서도 출하장려비를 지급할 예정이다. 또한, 닭고기에 대해서는 8월까지 할당관세 물량 3만톤을 전량 도입하고 필요에 따라 추가로 증량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집중호우로 큰 피해는 없었지만 국민 생활과 밀접한 사과와 배의 계약재배 물량을 1만1000톤 확대할 예정이다. 여름배추 비축 물량도 7000톤을 추가로 확보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밥상물가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이달 말부터 8월까지 최대 100억원을 투입해 농축산물 할인 행사를 확대할 예정이다. 특히, 호우 영향이 큰 양파, 상추, 시금치, 깻잎, 닭고기 등 5개 품목에 대해서는 더욱 적극적인 지원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정부의 이러한 노력과 정책적인 강화 조치를 통해 농축수산물 가격 안정과 소비자의 부담 경감, 신속한 재해복구 등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도 정부와 관계기관은 계속해서 농축수산물 시장의 안정과 국민의 생활 향상을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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