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경북도, 재난 대응 시스템 전면 혁신에 나선다

경북도는 재난 대응 시스템을 전면적으로 혁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26일 재난 관련 담당 실국장 회의를 소집하여 "기후위기에 따른 새로운 재난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사람의 생명을 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재난이 발생한 위험 지역에 안전지대를 새롭게 지정하고, 재난 방어체계가 설계된 안전 대피건축물을 시범적으로 구축하도록" 지시했다.

또한, 산림 안전지대 및 안전 관련 전문가의 의견을 신속히 수렴하고 시범적으로 조치를 취하며, 이를 향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 도지사는 "최고 안전 대피시설을 마을별로 모두 구축하는 것은 어렵지만, 그 중에서도 지형적으로 가장 안전한 곳에 우선 대피장소를 지정하도록" 당부했으며, "마을 주민들이 대피 장소로 이동하는 동선을 고려하여 가장 안전하고 빠르게 대피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도록 전문가들과 협의할 것"을 당부했다.

이 도지사는 이날 지역 수해 현장을 방문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이러한 내용을 전달하고 국비지원을 직접 건의했다. 특히 예천의 벌방리 토사유출 피해방지시설 설치와 태풍 및 집중호우 대비 다목적 마을회관 건립 사업에 대해 지원을 요청했다.

경북도는 이 도지사의 지시에 따라 재난안전실, 소방본부, 환경산림자원국, 건설도시국, 자치행정국 등 관련 부서와 경북연구원, 민간 전문가 등을 포함해 TF팀을 구성하여 예방, 대비, 대응, 복구 전반의 체계를 혁신하고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경북도는 재난 상황에 대비하여 도민들의 안전과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

추천

0

비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