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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장위14 재개발 사업 등 3곳, 3561가구의 공동주택 공급 예정

서울시는 최근 건축위원회에서 장위14재정비촉진구역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 등 총 3건의 건축심의를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총 3561가구의 공동주택이 공급될 예정이다.

장위14재정비촉진구역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은 지하철 6호선 상월곡역 인근에 위치하며, 31개동 지하 7층 지상 25층 규모로 총 2469가구의 공동주택과 부대복리시설이 들어선다. 이 중 공공주택은 439가구이고, 분양주택은 2030가구로 구성된다.

이 재개발 사업에서는 지난 8월 건축심의 의견을 반영해 일부 주동을 분절하여 바람길을 확보했으며, 단지의 입지적 특수성을 고려하여 지형에 순응하는 테라스하우스와 스카이라인을 계획했다. 또한 사업부지 남북으로 폭 30m 이상의 공공보행통로를 확보해 열린 공간을 제공하고, 지역주민과 공유할 수 있는 커뮤니티 시설을 배치했다. 또한 남측 월곡산과 연계하여 녹지축 및 통경축을 계획하여 입체적이고 쾌적한 단지를 조성했다.

또 다른 재개발 사업인 신림동 미성아파트 주택정비형 재건축사업은 지하철 2호선 구로디지털단지역 인근에 위치하며, 5개 동 지하 3층부터 지상 29층까지의 규모로 총 500가구의 공동주택과 부대복리시설 등이 건립된다. 이사업에서는 단지 내에 어린이집, 경로당, 다함께 돌봄센터 등 주민공동시설 700㎡를 추가 건축할 수 있도록 완화되었다. 또한 아파트와 주민공동시설 등 건축물의 형태와 디자인을 개선하여 단지 주변과 조화를 이루도록 했다.

이와 같은 재개발 사업들을 통해 서울시는 주거환경 개선과 주택 공급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시민들에게 더욱 쾌적한 주거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로 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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